김제 귀신사는 9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9월 8일, 아름다운동행에 1,100만 원

김제 귀신사가 조계종이 진행하는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귀신사(주지 무여 스님)는 9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귀신사는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에 희생된 대표적인 사찰로, 터를 지키기 어려웠음에도 잘 운영해 주신 주지 스님께 감사하다.”면서 “전달받은 기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경주 남산 열암곡에 천 년 넘게 넘어져 있는 마애불상을 일으키는 불사를 비롯해 △인도 부다가야 한국식 사찰 건립 △불교 전문 병원·요양원 건립 △육해공군 본부 원외 법당 건립 △도심 포교당 건립 등을 위해 하루에 100원씩 한 달에 3,000원을 보시하는 불자 100만 명을 모으는 불사다.

대화를 나누는 원행 스님과 무여 스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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