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1일 이웃 주민과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마중-Live 집밥 마선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9월 1일, 떡볶이ㆍ제육볶음 요리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을 위한 온라인 요리교실이 진행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9월 1일 이웃 주민과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마중-Live 집밥 마선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마중은 ‘마을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통합의 장 만들기’로 전통 장을 매개로 지역사회 내 주민을 조직화하고 역량을 강화해 재능ㆍ나눔을 통한 지역과 주민을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Live 집밥 마선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ㆍ환경적 변화로 더 굳게 닫힌 이웃 간의 사회ㆍ정서적 거리감을 해소시키고자 전통 장을 활용한 떡볶이와 제육볶음 요리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참여주민들은 “평소 이웃 간의 소통을 굳이 해야 할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번 활동으로 나눔이라는 것과 이웃과 소통하고 지낸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됐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내 주변에 어떤 이웃이 살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명진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마중’은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화합과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사업 운영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중계되고 있는 요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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