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숙기념사업회, 19일·24일 시청·광화문서

국가보훈처 공법단체인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가 월드컵 거리응원단에 쓰레기봉투를 무상으로 배포한다.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회장 이수성, 이하 운암사업회)는 쓰레기봉투를 6월 19일 프랑스전과 24일 스위스전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시청 앞 광장과 세종로 사거리 등지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운암사업회는 “지난 13일 열린 토고전 거리응원 이후 비닐봉지, 물병, 음식물쓰레기 등이 그대로 방치돼 4년 전 자발적으로 치웠던 시민들의 깔끔한 뒷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공익사업 차원에서 거리응원 후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치우는 서울시민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운암사업회는 8월 9일부터 8박 9일 동안 중국에서 ‘제1기 운암김성숙 항일운동 사적지 탐방'을 진행한다.

지난 6월 13일 토고전 거리응원 후 방치된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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