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BTN불교TV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인 BTN 이사장상을 받은 초결스님의 작품.<사진=BTN불교TV>

7월 31일, 스님 대상 ‘폰사진 공모전’ 시상식
BTN 사장상에 미황사 금강 스님 등 34작품

스님을 대상으로 한 사진 공모전인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에서 청암사 승가대학 율원의 초결 스님이 대상(BTN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인)는 7월 31일 사옥 2층 법당에서 ‘스님들만 참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를 비롯한 최소한의 참석자를 초청해 거리두기 수칙을 이행하며 진행했다.

앞서 BTN은 3월 23일~6월 30일까지 폰사진을 공모했으며, 전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뿐 아니라 스님들의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의미를 담은 800여 작품이 접수됐다. BTN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34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초결 스님(청암사 승가대학 율원)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초결스 님은 수상소감에서 “스님들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공모전이 있다고 해서 참가했는데 힐링도 되고 위로도 많이 된 것 같다.”며 “사진 속 아궁이 불길 속으로 코로나19가 다 타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BTN 사장상은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받았다. 금강 스님은 “스님들의 청정한 수행의 눈으로 바라보는 부처님과 산사와 불자들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는 공모전을 개최해 줘서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공모전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이외에도 금상 3점ㆍ은상 4점ㆍ동상 5점ㆍ가작 10점ㆍ입선 10점이 선정됐으며,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 BTN불교TV 명예기자증이 수여됐다.

BTN 관계자는 “당초 기대보다 많은 스님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BTN에서는 계절별 사진 및 사찰 동영상 공모전 등 지속적인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 및 참가작은 BTN불교TV 유튜브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작품.<사진=BTN불교TV>
공모전 수상자 단체기념사진.<사진=BTN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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