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7월 24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해줬다.

7월 24일,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이 전달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하)은 7월 24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해줬다.

이번 물품은 5월 28일~6월 28일까지 한 달간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온라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준비했으며, 여름 이불 세트ㆍ화장품 등으로 구성됐다. 모금에는 4,106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마산회원노인복지관 직원과 행나나래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물품을 포장해 후원자들의 응원의 글이 담긴 편지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은하 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와중에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주신 부분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여름철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 물품과 편지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덕분에 여름밤 시원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편지도 너무 감동적”이라며 “함께해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물품을 포장하고 있는 직원과 자원봉사자.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있는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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