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시작, 어르신 43명 대상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워킹스루(Walking-through)’ 식당을 연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록)은 8월 3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등 취약계층 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청춘 식당’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두면, 대상자 어르신들이 도시락을 수령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경우 복지사가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워킹스루 청춘식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단된 경로식당이 재개될 때까지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원과 봉사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봉사자와 △홍천읍 △화촌면 △동면 △남면 △북방면 등에 밑반찬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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