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합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서

한국인 원폭 피해자와 문제를 국내ㆍ외에 알리기 위한 평화대회가 열린다.

합천평화의집(원장 이남재)은 8월 5일 오후 2시 합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2020 합천비핵 평화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사)위드아시아ㆍ(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ㆍ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ㆍ한국원폭2세환우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비핵평화 난장 – 원폭피해자 작품전ㆍ사진전ㆍ도서전ㆍ평화 메시지 △비핵평화 문화마당 – 증언ㆍ시낭송ㆍ공연 △비핵평화 잇기 한마당 이야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비핵평화 잇기 한마당 이야기는 △합천비핵평화공원 조성 방향과 내용(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 연구위원) △피폭 1ㆍ2ㆍ3세 코흐트 구축 및 유전체 분석 연구(박보영 한양대 의과대학 부교수) △전국 원폭피해자 지원조례 현황과 내용(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등의 글이 발표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추모식을 취소하고, 8월 6일 오전 10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경내에 있는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각에서 한국인 원폭피해자 단체인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임원진과 유족대표만 참석해 제례의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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