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문 부문, 대상에 상금 300만원

제9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8월 14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교육원에서 열린다.

2020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되돌아보고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운문부(시·시조)와 산문부(수필)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운문부와 산문부를 통합해 수여하며, 부문별로 장원·특별·차상·차하·장려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광복회장상이 특별상으로 추가됐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장원 2명에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각 100만원, 특별상 2명에 광복회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차상 2명에 인제군수상과 상금 각 80만원, 차하 2명에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각 70만원, 장려 6명에 인제 신문 사장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미등단자로 나이·성별·지역에 제한이 없다.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이나 인제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8월 10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 원 권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참가비 무료.

김좌훈 인제신문사 대표는 “해마다 8·15광복을 맞아 독립의 참뜻을 되새기고 만해 선생의 애국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상을 신설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 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3-461-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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