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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 보물됐다
드론으로 촬영한 경북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보물 제2069호로 지정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호 경북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석재를 벽돌모양으로 가공해 쌓은 탑)이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5월 28일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을 보물로 승격 지정 예고한데 이어 7월 27일 이 석탑을 보물 제2069호로 지정했다. 영양읍 현리 반변천(半邊川)과 가까운 평지에 위치한 이 석탑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석탑은 돌을 벽돌〔塼〕모양으로 다듬어 조성한 모전석탑이다. 국보 제187호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보다 규모는 작지만,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등 전체적인 조성양식은 비슷하다.

문화재청은 “해체보수 과정에서 기단부와 옥개부 일부가 변형돼 아쉽지만, 경북 지역에 집중된 모전석탑 계열의 탑이라는 희소성,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충분히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물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향후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이강식 기자  ggbn@gg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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