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태원 스님에게 호법부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사진=조계종 총무원>

7월 23일, 218차 임시중앙종회서 가결

조계종 호법부장 태원 스님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태원 스님에게 호법부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계종은 앞서 제218차 임시중앙종회를 개회, 호법부장 서리 태원 스님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소임을 맡아줘서 고맙다.”면서 “종단 안정화를 기조로 부장 스님들과 화합해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랬다.

태원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호법부 상임감찰·총무원 기획국장·호계원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법장사·보문사 주지 및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안동 봉황사 주지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