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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천태종 법륜사 불사 ‘첫 삽’
법륜사 법당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7월 21일 법당 기공 법요식 봉행
사부대중 “불사 원만 회향” 기원

경북 안동시 풍천면 소재 경북도청신도시 인근에 터를 잡은 천태종 법륜사가 건립 불사의 첫 삽을 떴다.

법륜사(法輪寺, 주지 대명 스님)는 7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법당 부지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당 기공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당  기공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명산의 정기 내린 명당 승지에 천태의 정법도량 산문을 여니, 신심 깊은 불자들이 함께하는구나. 불사의 큰 공덕 무변하고 무량하니 청정한 원력으로 동참하고 발원하라. 복덕의 씨앗은 반드시 싹을 틔우리니 정성 다해 가꾸어 나가면 숙세의 인연 따라 아름다운 꽃 피어나리라. 억조창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 도량을 이루어 거룩한 가르침을 널리 펴고 또 펴서, 부처님 법의 수레 힘차게 구르게 하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에서 “법륜사는 경북도청신도시라는 매우 중요한 지역에 정법의 법륜을 굴리고자 하는 장엄한 원력으로 창건되는 도량”이라며 “코로나19와 경제불황 등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호법과 전법의 원력을 받들어 불사를 추진해 나가는 주지 대명 스님과 여러 시주 단월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문덕 스님은 또 “경북도청신도시는 풍요로운 땅에 새로운 삶의 기운이 융성하는 길지로, 이런 길상의 복토에 천태도량이 건립되고, 전법 교화의 대승보살행이 드리워지면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행복해지고 몸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이 귀한 불사에 인연 지어 무루의 복전을 넓혀 가고, 법륜사가 웅장하고 청정한 도량으로 낙성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앞서 주지 대명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예부터 인심이 좋고 풍광이 아름다운 안동 가곡면에 자리한 이곳은 2016년 1월 매입한 종교부지다. 2019년 8월 도용 종정예하께서 법륜사(法輪寺)라는 사명을 내려주셨다. 코로나19 때문에 기공식을 미뤄오다 오늘 기공식을 하게 됐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대명 스님은 이어 “오늘 법륜사 법당 기공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한 뒤 “힘든 시기에 시작하는 불사인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법륜사 법당 기공식을 축하드린다. 법당 완공 후 법륜사가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는 대도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 모두 잘 헤쳐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후 천태종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사부대중을 대표해 낭독한 발원문에서 “천태불자들은 오늘 법륜사를 기공하며 세세생생 돈독한 신심을 개척하고 억겁토록 장엄한 원력을 성취하여 전법도생의 법륜을 굴려 나아갈 것을 발원하오니, 부디 불사가 순조로이 진행되게 하시고 이 불사에 인연 닿는 모든 중생이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으로 일대시교의 공덕을 배워 정혜쌍수의 대업을 성취하게 하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법륜사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법당 기공식에 앞서 사찰 입구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측정기로 참석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방문자명부를 작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법당 기공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법당 기공 기념 테이프 절단 △시삽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관음정진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들이 법륜사 법당 기공 기념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법륜사 전경. 천막이 쳐져 있는 곳이 법당 부지다.
법당 기공식 사회를 맡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
법륜사 주지 대명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법륜사는 법당 기공식에 앞서 정부 지침에 따라 사찰 입구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측정기 등으로 참석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강식 기자  ggbn@gg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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