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터스월드는 7월 16일 캄보디아 씨엡립 저소득층 아동10명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후원했다. <사진=(사)로터스월드>

7월 16일, 통학용 자전거 10대

(사)로터스월드가 캄보디아 씨엠립주 저소득층 아동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후원했다.

(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7월 16일 캄보디아 씨엠립 로터스월드 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통학용 자전거 기증식’을 진행했다.

앞서 (사)로터스월드는 1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통학용 자전거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총 317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사)로터스월드는 씨엠립주 사회복지부의 추천과 가정방문 등을 통해 10명의 자전거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했다.

자전거를 지원받은 츠읍 쓰레이닝(Cheurb Sreyneang, 11세) 학생은 “평소 학교를 다니는데 40분가량 걸어 다녀야 했고, 가족들이 아플 때도 교통수단이 없어서 병원에 갈 엄두도 내지못했다.”면서 “이번에 받은 자전거로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사장 성관 스님은 “후원자분들이 모은 정성의 손길로 캄보디아 학생들의 미래가 더 밝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캄보디아 교육 환경과 함께 학생들이 겪는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후원을 확대해, 캄보디아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로터스월드는 타 기관과의 협력 및 자체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550대 이상의 통학용 자전거를 캄보디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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