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7월 20일 오후 4시 공무원불자연합회와 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를 들고있는 원경 스님(우)과 손창동 회장(좌).

7월 20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문수실서

한국불교문화 전승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20일 오후 4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손창동, 이하 공불련)와 한국불교문화를 기반으로 사회통합 및 공익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사업단과 공불련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 불교문화가 가진 정신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불교문화사업이 공직사회에 전파·공유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단장 원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참된 휴식과 자성,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직사회에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불교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창동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템플스테이 등은 안전하고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계종과 협력해 불교전통문화가 공직사회에 잘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업무협약식 후 원경 스님은 손창동 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단장 원경 스님, 사무국장 우석·사업국장 지오 스님과 손창동 회장·이영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창동 공불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경 스님은 업무협약식 후 손창동 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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