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가는 7월15일 충북 청주 소재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과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참가비 할인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충북 보은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소재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과 ‘템플스테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법주사는 하나병원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템플스테이 참가비 할인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하나병원은 법주사 스님 및 종무원에게 각종 건강검진 및 원내 시설 이용, 진료 시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병원 관계자가 법주사에서 1박 2일 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후 ‘법주사 템플스테이가 갖춘 자연적 아름다움과 템플스테이 실무자의 전문성, 그리고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의료재단 전체와 공유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 내부 논의를 거쳐 법주사에 체결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인 등에게 최대 3박 4일의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 지원하는 템플스테이로, 법주사는 이에 더해 불교문화 안내, 속리산 수정봉 산행 및 세조길 포행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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