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6월 25일 서울 전법회관 6층 복지재단 임원실에서 ‘자원봉사단 9988백수연’을 개최했다.

6월 25일, 전법회관 6층 임원실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 회갑ㆍ칠순ㆍ팔순을 맞이한 자원봉사의 생일을 축하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은 6월 25일 서울 전법회관 6층 복지재단 임원실에서 ‘자원봉사단 9988백수연’을 개최했다.

이날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은 올해 회갑ㆍ칠순ㆍ팔순을 맞이한 자원봉사자 35명 가운데 2명의 자원봉사자를 대표로 초청해 생신축하와 함께 꾸준한 활동에 감사를 인사를 전했다.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예년에는 2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축하를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직접 적은 축하 카드를 전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현장에서의 다양한 대면 활동들이 휴식기를 갖는 가운데 복지재단은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내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백수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년 회갑ㆍ칠순ㆍ팔순을 맞이한 자원봉사자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해온 복지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봉사자 각 가정에 꽃과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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