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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익산 미륵사지 석탑 야간 경관조명.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익산시, 6월 29일부터 가동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정부혁신사업의 하나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따라 추진된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 29일부터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야간 경관조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 사찰 중 하나인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와 국내 유일의 백제 왕궁터로 위치가 확인된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에는 국보 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비롯해 당간지주와 건물터, 왕궁 내 대규모 건물터들과 이를 둘러싼 담장·정원 유적·후원 그리고 왕궁이 폐한 뒤 세워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문화유산이 많다.

무노하재청과 익산시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복원 등으로 최근에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밤에는 너무 어두워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수차례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세계유산에 걸맞은 품격 있는 야간 경관이 될 수 있도록 고려해 주요 유적과 탐방로를 중심으로 하여 조명을 설치했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이번 야간 경관조명 설치·가동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정부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 왕궁리 유적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 <사진=문화재청>

이강식 기자  ggbn@gg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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