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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귀환하는 신흥사 ‘영산회상도’
1954년 유출됐던 속초 신흥사 '영산회산도'가 귀환한다.

조계종, LA 카운티박물관과 양해각서 체결

1954년에 유출된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3점이 66년 만에 귀환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LA 카운티박물관(관장 Michael Govan, 이하 LACMA)은 신흥사 성보 반환과 양 기관의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6월 16일 체결했다.

신흥사 ‘영산회상도’는 여섯 조각으로 나뉘어져 한국전쟁 직후 미국으로 유출됐으며, 1998년에 LACMA가 구입하기 전까지 개인이 보관하고 있었다. LACMA는 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여섯 조각으로 나누어진 불화를 2010년부터 2년에 걸쳐 용인대 박지선 교수와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에 의뢰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신흥사는 이번 사례가 한국과 미국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오는 7월 중에 불화를 한국으로 반환하고, 8월에 환수 고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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