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왼쪽)이 일원 스님에게 금산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조계종 총무원>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17일 임명장 수여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김제 금산사 주지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한 일원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 17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일원 스님에게 김제 금산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성의를 다해 교구를 잘 이끌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해달라. 대강백이며 이사(理事)를 두루 겸비하신 만큼 대중들과 화합하면서 교구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일원 스님은 “종단이 추진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고 대중들과 화합하면서 전라북도 불교를 잘 이끌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 <사진=조계종 총무원>

일원 스님은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5년 수계(사미계)했다. 이후 봉암사 태고선원, 금산사 서래선원, 칠불사 운상선원, 불국사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하였으며, 학소암·영화사·학림사 주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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