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강사에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

아미타불과 미륵불 신앙을 바탕으로 불교의 이상향인 ‘극락정토(極樂淨土)’를 조명하는 강좌가 열린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6월 18일 오전 10시 관내 강당에서 ‘한국인의 종교적 감수성과 극락정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아미타불과 미륵불의 비교를 통해 불교의 이상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조성택 교수의 강좌는 종교가 가진 선한 힘과, 선한 세상을 향해 다가가고자 하는 시민의식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자리와 가치를 짚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뉴욕주립대학교 비교종교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지금, 한국의 종교〉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