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셋째 주 토요일, 국난 극복 발원
부산 홍법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내에 평안등을 밝힌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경내에서 ‘2020 삼천 평안등 밝히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자비명상을 통해 세계의 안녕과 평화를 발원하고자 기획됐다.
심산 스님은 “단순히 불을 밝히고 구경하는 게 아니라, 명상과 기도를 함께하며 등을 켜는 게 곧 수행의 정신”이라며 “어려운 시국을 템플스테이로 함께 이겨내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51-508-03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dosel747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