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지구사랑 작은실천, 사찰ㆍ지역공동체에

조계종 승가결사체 ‘EM 지구사랑 작은실천(대표 혜솔 스님)’이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을 위해 대장균ㆍ살모넬라ㆍ조류인플루엔자ㆍ구제역바이러스 등에서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본 친환경 소독제 구연산 EM(유용미생물) 복합체를 무상공급한다.

‘EM 지구사랑 작은실천’은 쌀뜨물을 EM으로 발효해 환경정화제로 바꾸는 EM 쌀뜨물발효기를 개발하여 사찰과 지역공동체에 보급하고, 교육하는 단체다.

현재 대구ㆍ부산ㆍ포항ㆍ거제ㆍ울산ㆍ세종시 등에서 △초등학교 △고등학교 △요양병원 △무료급식소를 중심으로 EM 발효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EM 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보존 활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EM(유용 미생물)의 80%는 유산균으로 이뤄져 친환경 소독제인 구연산 EM 복합체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구연산 유산균 복합체는 지난 2010년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사멸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현재 부산시 기장군에서 사용하며 모범적인 코로나 방역을 하고 있다.

‘EM 지구사랑 작은실천’ 환경교육국장 혜눌 스님은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본부와 지부를 중심으로 구연산 EM 복합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함께 활동하고 있는 여러 단체에게 구연산 EM 복합체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있다.”면서 “구연산 EM 복합체는 각 가정에서 주변 환경 분무 소독, 청소 등에 활용하면 코로나19 방역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전달받은 울산시 남구 새마을 운동본부는 6월 3일 EM 친환경 소독제 만들기 체험 부수를 여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EM 지구사랑 작은실천’은 2018년 발족해 EM 환경활동을 통해 사찰과 불자들이 환경보존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법교화활동에 진력하고 있다. 조계종 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인증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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