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성사는 5월 30일 오전 10시 경내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5월 30일, 영제 스님 “코로나19 물러나길”

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과 법요식을 여법하게 봉행했다.

대성사(주지 영제 스님)는 5월 30일 오전 10시 경내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앞서 29일 오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도 진행했다.

봉축 법요식에서 주지 영제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구지역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은 마음 편히 집 밖을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세계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제 스님은 “오늘 우리의 염원과 정성으로 켠 등불공양과 봉축법회의 공덕으로 이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하루속히 물러나길 간절히 희구(希求)한다.”며 “우리 불자들의 마음과 몸이 밝음과 향기를 간직하고 행하는 만큼 우리 세상은 향기롭게 변하다. 365일 매일매일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 제자로 잘 살아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봉축사를 하고 있는 주지 영제 스님.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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