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5월 22~25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누는 희망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광진노인종합복지관>

5월 22~25일, ‘생기키트’ 후원도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이 긴급 생계비·생필품 후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꾀했다.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진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누는 희망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먼저 복지관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000만 원을 후원받아, 100명의 어르신께 각 30만 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했다.

또 복지관은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주민의 후원 및 참여로 코로나19 예방물품·여름맞이 용품·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생기키트’를 10명의 어르신께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신체기능 약화,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외로움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각 30만원 씩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에게 지원된 ‘생기키트’. 라면·비타민음료·마스크·미니 선풍기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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