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핸섬 챌린지'에 동참한 해인사 정림 스님이 제작진과 함께 음악에 맞춰 안무를 추고있다. '부처핸섬'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사진=풍경소리>

풍경소리·경기광주불교문화원 공동
5월 25일부터, 영상·해시태그 부문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는 국민과 불자를 위로하고, 흥겨운 안무와 노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챌린지가 열린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 혜자 스님)와 경기광주불교문화원(대표 최기연)은 5월 25일부터 ‘마음모아 극복, 부처핸섬(Buddha Handsome)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부처님의 자비로 코로나19로 파생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영상 부문과 해시태그 부문으로 구성됐다. 먼저 영상 부문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5인 이상)으로 나눠진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음원과 안무를 바탕으로 촬영한 영상을 이메일(bhandsome@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콘테스트는 6월 30일까지, 2차 콘테스트는 8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챌린지에 사용될 음원은 가수 다노 씨가 올해 봉축 표어인 ‘자비로운 마음이 꽃 피는 세상’을 주제로 작사·작곡했으며, 안무는 ‘딜라이트(Delight)’가 창작했다. 주최 측은 안무 튜토리얼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부처핸섬’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yUTICwUeMr-Bobttj1tc8g)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챌린지의 의미를 가장 잘 담은 영상을 선정해 △달마상(개인 100만 원·단체 200만 원) △원효상(개인 50만 원·단체 100만 원) △반야상(개인 30만 원·단체 70만 원)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 챌린지도 진행된다. 해시태그 챌린지는 본인이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부처핸섬’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되며, 영상 부문과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주최 측은 선착순 500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챌린지에 응모된 영상을 ‘부처핸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며,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bhandsome2020)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handsome2020) 등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성 풍경소리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부처님의 자비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챌린지를 통해 발생하는 유튜브 수익 등은 모두 아동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 경기광주불교문화원 홍보실장도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랜드에 맞추면서 불교 전통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며 “즐겁고 유쾌한 음악과 안무를 즐기는 동안, 청년들이 불교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풍경소리(02-736-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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