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가르침은 ‘사랑’
변택주/큰나무/15, 000원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명상하기와 사랑하기에요. 늘 깨어 있으면서 끊임없이 저를 바꾸어 깊어지는 것이 명상이요, 따뜻한 눈길과 끝없는 관심에서 어리어 오르는 것이 사랑입니다.”

저자는 삶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법정 스님의 따듯한 메시지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법정 스님하면 흔히 무소유를 떠올리지만, 자신은 ‘사랑’이 떠오른다며 스님을 회고했다.

길상사에서 열두 해 동안 법회 를 진행했던 변택주 작가가 법정 스님의 메시지를 다듬어 책으로 풀어냈다. 특히 ‘사랑’과 ‘명상’에 대한 가르침에 비중을 두고 참된 진리를 깊이 있게 바라봤다.

저자는 “법정 스님이 만든 ‘맑고 향기롭게’ 바탕은 ‘사랑’”이라며 “스님이 그린 큰 그림은 사랑이며, 무소유는 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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