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4월 13일 동국대일산병원 법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복주머니 200개를 전달했다.

4월 13일, 91세 노보살 후원으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은 4월 13일 동국대일산병원 법당에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복주머니 20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능학 스님, 동국대일산병원 법사 능지 스님, 동국대일산병원 진영숙 간호부장이 참석했다.

복주머니 후원자는 올해 91세를 맞이한 안효범 어르신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하고 힘을 드리고자 복주머니를 제작하게 됐다.

안효범 어르신은 간호사 한 명 한 명에게 손수 만든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복주머니라도 만들어 드리면 힘이 나실 것이라 생각해 만들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사회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담은 ‘복지연등’ 모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 91세를 맞이한 안효범 어르신이 직접 만든 복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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