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4월 13일 희망브릿지 전국재난구호협회에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한국불교종단협의회>

4월 13일, 희망브릿지에 전달

불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4월 13일 서울 마포구 소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를 방문,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 스님, 상임이사 덕조 스님, 사무처장 진경 스님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 스님은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하면 파도를 넘을 수 있다.”며 “불교에는 ‘마음을 청정히 하면 국토가 청정해진다(心淸淨 國土淸淨)’는 말이 있다. 30개 불교 종단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았으니,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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