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은 4월 6~10일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했다.

4월 6~10일, 반려식물ㆍ소독키트 전달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음방역 사업을 실시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관장 주민정)은 4월 6~10일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안감이 높아진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에게 반려식물과 소독키트(손소독제ㆍ마우스 스프레이)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주시 화훼농가를 돕고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에게 봄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반려식물을 함께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반려식물과 소독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무료한 일상생활 속에서 답답하지만 복지관 직원들의 안부 전화로 힘을 내고 있다.”며 “복지관이 준비해 준 반려식물을 잘 키우면서 코로나19로 못 갔던 꽃구경을 대신하고, 소독키트도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민정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회 됨에 따라 반려식물과 소독키트로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면서 “이번 코로나19로 복지관 전 직원들이 긴급 상황에 따른 어르신들을 위한 개입과 대응 방안들을 고심해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 돌봄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031-859-9081~3)

반려식물과 소독키트를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는 복지관 직원.
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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