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는 4월 8일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지원을 위한 성금 7,300만 원을 전달했다.

4월 8일, 대구ㆍ경북지역 위해 7300만 원

지구촌공생회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4월 8일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지원을 위한 성금 7,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 사무처장 덕림 스님,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장예순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고자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 및 후원사찰 등이 모은 금액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월주 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ㆍ경북지역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일어 모금을 시작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금과 지원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행동으로 자비행을 실천하고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는 “많은 곳에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공생회의 성금 전달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포항지진 당시 후원금 전달 및 무료급식소 운영 등 국내 긴급구호 발생 시 구호물품과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차 성금 전달 이후에도 모금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와 피해 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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