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오픈강좌ㆍ채소키트ㆍ책 전달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복지관 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여가단절 및 무료함이 길어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부산서구노인복지관(관장 강동인)은 4월 9일부터 코로나19 소강시까지 ‘코로나19 극복하기 프로젝트 – 봄을 선물해요’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탄으로 구성됐다. 제1탄은 ‘몸튼튼 프로젝트’로 SNS를 통한 건강식 요리교실ㆍ요가 및 노래교실의 오픈강좌를 개설한다.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운동 소기구 등 소정의 상품을 집으로 직접 배달해준다. 또 신청자에 한해 어르신 댁에 방문해 직원들이 직접 발열 측정 및 가정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제2탄 ‘마음튼튼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쌈채소 키트를 신청하신 100명에게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드린다. 쌈채소가 자란 뒤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쌈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제3탄 ‘뇌튼튼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보고 싶은 책을 전화로 신청받아 직원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책과 함께 독서 시 먹을 수 있는 차도 함께 배달할 예정이다.

강동인 부산서구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불안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매뉴얼을 기초로 감염을 예방하고, 복지관 휴관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부산서구노인복지관(051-244-3541)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