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70여 명에 ‘콩나물 키트’ 전달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적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이 ‘콩나물 키우기’ 세트를 전달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서초구 내 독거 세대와 심리·경제적 취약계층 270여 명을 대상으로 콩나물 키우기 세트와 관상식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정서 지원을 위한 물품은 서초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받았다.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한이 많은 요즘, 지역 주민들이 집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반려식물을 키우며 실내 공기정화는 물론 신체·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콩나물 키우기 세트를 전달 받은 지역 주민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머물러야하는 답답한 상황에 가정에서 쉽게 가꿀 수 있는 식물을 나눠주니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독거 세대와 취약계층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콩나물 키우기 세트와 관상식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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