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3월 31일 마산의료원에 코로나19 극복 희망 후원품을 전달했다. <사진=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3월 31일, 수건·핸드크림·손 소독제 등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하, 이하 복지관)은 3월 31일 마산의료원에 방문, 의료진에게 후원품(수건 2,000장·핸드크림 300개·손 소독제 14개)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3월 8~30일 총 3주간 ‘릴레이 수건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물품을 마련했다.

앞서 마산의료원은 2월 24일 코로나19 경남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격리자 20명(3월 31일 기준)이 입원 중이다. 복지관이 전달한 후원품은 잦은 소독·손 씻기·방호복 착용 등으로 건조함을 느끼고, 수건이 부족한 현장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하 복지관장은 “이번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진행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회원 어르신들에게 4월 한 달간 밑반찬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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