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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의 필적기행〉

현판·주련·금석문으로 본 송광사
송광사성보박물관 엮음/송광사성보박물관/3만 원

사찰 현판 기둥에 쓴 글씨인 주련, 바위에 새겨진 금석문 등은 그 시대 학자들의 예술 작품임과 동시에 사찰의 역사나 유래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승보종찰 순천 송광사의 각 전각에 걸려 있는 옛 고승들과 당대 명유들의 수많은 현판과 주련을 살펴보면 그 필적(筆跡)을 통해 우리도 그들의 깨달음과 풍류의 멋에 젖어 들게 된다. 또 조계산 곳곳에 빛나는 시문(時文)이나 돌에 파인 필흔(筆痕)은 시간을 초월해 우리의 가슴속에 전이(轉移)돼 다시 각인(刻印)된다.

책은 경내 각 전각에 걸려 있거나 송광사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판ㆍ시판ㆍ기판ㆍ주련 등을 비롯해 바위에 새겨진 금석문 등을 정리ㆍ번역해 수록했다. 특히 어려운 한자로 된 현판과 주련 등을 한글로 풀어써서 누구나 알기 쉽도록 했다.

책은 △십리 벚꽃 길을 끼고서 돌아오니(산문부터 일주문까지) △그대여 헛되이 고개 돌리어 가지 말라(경내 주요 전각) △여기 오면 어느 누가 한가한 이 아니되랴 등으로 구성됐다.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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