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인사 삼보당서, 2019년도 결산안 심의
22일까지 휴회, 23일 오전 2차 본회의서 의결

2019년도 천태종 총무원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의 결산안을 심의하는 정기 종의회가 개회했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는 3월 21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29명 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종단 중앙종무기관과 각 산하기관의 결산안을 심의할 ‘제111차 정기 종의회’를 개회했다.

종의회 회의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는 “종단 운영을 질서 정연하게 할 수 있도록 종의회를 잘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교시를 내렸다.

이에 앞서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종의회는 총무원을 비롯한 각 부서와 산하기관의 2019년도 결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지난해 종단의 살림살이를 세심하게 검토해 종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종의회 1차 본회의는 의장 도원 스님의 의사일정 상정에 이어 총무원과 감사원의 2019년도 결산보고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국회의원 선거(4월 15일) 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하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산보고 후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은 결산안 심의를 위해 22일까지 휴회를 선언했다. 2차 본회의는 23일 오전 9시 구인사 삼보당에서 열린다.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경천 스님)는 인광당 5층에서 △총무부 △기획실 △금강신문 △교무부 △교육부 △종의회 사무처, 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덕해 스님)는 인광당 입교법회장에서 △감사원 △규정부 △사회부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복지재단의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한다.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인광당 4층에서 △천태종 세입세출 결산안 △재단법인 세입세출 결산안 △재무부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원로원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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