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3천만 원 지정기탁

조계종 합천 해인사도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기원하는 성금 대열에 동참했다.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3월 20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성금 3,000만 원을 지정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합천군 가야면민의 주 생활권이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광역시·경상북도와 해인사 관할지자체인 경상남도에 각 1,000만 원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을 위한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해인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해인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로 산문폐쇄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