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각회와 국회정각회직원신도회는 3월 18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에 코로나19 피해 지원 금일봉을 전달했다.

3월 18일, 아름다운동행에 금일봉 전달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정각회와 국회정각회직원신도회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국회정각회(회장 강창일)와 국회정각회직원신도회(회장 조기열)는 3월 18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에 코로나19 피해 지원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어려울 때 기금을 마련해줘서 고맙다. 액수를 떠나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록 기도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창일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교계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시간이 부족해 불자 의원들 개별 모금을 하지 못했다. 앞으로 정각회와 직원신도회원들이 다시 모금을 진행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열 직원신도회장도 “불교계에서 선제적으로 법회 자제 등의 조치를 해준 것에 대해 불자로서 뿌듯했다.”며 “국회정각회와 직원신도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년 법회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행 스님은 4월 15일 예정된 총선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원행 스님은 “총선 때 불자 국회의원 후보들이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강창일 회장은 “여야 관계없이 불자 후보들을 데리고 전국을 돌며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 원장 스님이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손숙자 국회정각회직원직원신도회 부회장, 신연희 재무 등이 배석했다.

환담을 나누고 있는 원행 스님과 강창일 회장(오른쪽 두 번째), 조기열 국회정각회직원신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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