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난 아카이브는 국립중앙도서관 오아시스(www.oas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6일부터 지속해서 업로드 될 예정이다.

3월 16일부터, 감염부터 발생까지 디지털 정보 총망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3월 16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디지털 정보자원을 수집해 기록으로 남기는 웹아카이브를 연다.

재난아카이브에는 코로나19 발생부터 감염 확산과 방지를 위한 노력, 의학·과학·사회·경제적 양상 등을 다룬 정부기관과 관련 기관·단체의 인터넷 웹 사이트와 웹문서, 동영상, 이미지와 같은 웹자료 등이 수집되어 있다.

관련 웹 정보는 디지털자원 수집‧보존 프로젝트인 국립중앙도서관 오아시스(www.oasis.go.kr)의 재난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종료 시까지 지속해서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2008년부터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인터넷보존컨소시엄(IIPC, International Internet Preservation Consortium)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가별 웹 아카이브 컬렉션 구축 협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IIPC는 영국국립도서관, 미국의회도서관 등 45개국 57개 주요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인터넷 웹 자원 보존 협의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IIPC의 동참 요청으로 오아시스 재난아카이브에 구축될 코로나 감염 확산과 대응에 관한 대한민국 도메인상의 웹 사이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오아시스 재난 아카이브’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인 감염병 출현과 확산 및 소멸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포함해 국가 재난에 관한 인터넷상의 기록을 수집·보존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축적된 기록은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연구 자료로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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