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은 3월 9일 경북도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한 기부금과 체온계 130개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천태종복지재단>

3월 9일, 체온계 130개도

천태종복지재단이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한 기부금과 체온계를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은 3월 9일 경북도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과 체온계 130개(1,040만 원 상당)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도웅 스님과 사무총장 덕중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천태종복지재단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전염병 대응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경상북도에 전달했으며, 경상북도 측은 이 기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상임이사 도웅 스님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예방 및 치료 활동을 펼치는 의료진과 관계자, 지역사회 주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을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상임이사 도웅 스님(왼쪽)과 덕중 스님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환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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