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전문교육과정 등 3월 27일까지 추가접수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 사찰의 법회 및 교육 등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사찰에서는 대체 방안으로 유튜브와 SNS를 활용하여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오프라인 교육의 대안으로 온라인 강좌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 산하 온라인 불교 교육기관인 디지털불교대학은 어느 장소에서나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불교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디지털불교대학은 일반인과 불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신도기본교육과정’, ‘신행심화과정’과 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포교사과정’으로 나뉜다.

‘신도기본교육과정’은 불교 입문자를 위한 과정이다. 불교 기초 상식과 사찰 예절 등을 포함해 총 14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기간은 3개월이다. 강사는 ‘참사람향기’를 통해 시민선방을 이끌고 있는 금강 스님, 경전번역가이자 불교 칼럼니스트인 이미령 작가, 박기열 금강대HK 교수가 맡았다.

깊이 있는 불교공부를 원한다면 ‘신도전문교육과정’을 추천한다. 불교 교리와 수행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과정이다. 1년 2학기제로 부처님의 생애·불교문화·불교사·불교수행 등 6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신행심화과정’은 옛 선사들의 선문답을 통해 수행을 익힐 수 있는 ‘신심명’, ‘임제록 특강으로 개설됐다. ‘전문포교사과정’은 포교 현장에서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교사를 위한 과정이다. 2년 4학기제이며, 포교스피치·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포교프로그램, 불교상담심리사 등 포교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줄 수 있는 교과목으로 편성돼 있다. 추가접수는 3월 27일까지다.

문의. 디지털불교대학 교학처(070-8680-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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