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주지 각성 스님이 조은희 서초구청장에게 자비의 쌀 5,000kg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룡사>

2월 13일 서초구청에 쌀 5톤 전달

통도사 서울 포교당 구룡사가 서울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을 휘한 자비의 쌀 나눔을 펼쳤다.

구룡사(주지 각성 스님)는 2월 13일 서울 서초구청에 홍법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우 스님)과 함께 자비의 쌀 모연 행사를 진행해 모은 자비의 쌀 5,000kg(20kg짜리 250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각성 스님은 “구룡사에서 명절 때마다 자비의 쌀 모연행사를 하는 것은 우리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정화시키는 데 일조하기 위함”이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돼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사상이 널리 확산되는 것은 물론 이 인연공덕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통에서도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룡사는 매년 설날을 앞두고 쌀 모연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쌀 전달식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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