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마스크ㆍ의료기관 장비 지원 위해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은 4월 30일까지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수습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을 시작한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세계 25개국에 4만 3,000여 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1,000여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방지와 치료에 민간과 의료기관이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예방과 차단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동시에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수시로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는데, 사회취약계층(저소득가정ㆍ독거노인ㆍ노숙인ㆍ보육원 아동 등)은 감염 예방 제품의 구매가 여의치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실이다.

이에 아름다운동행은 이번 모금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기관에 방호복 세트ㆍ보호경ㆍ마스크 등 필요한 보호물품을 지원해 관련 종사자들이 안전히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4월 30일까지 긴급으로 진행되며,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계좌(국민은행 008601-04-148077, 재)아름다운동행)로 직접 입금하거나 전화문의(02-737-9595)를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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