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은 2월 1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전법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2월 12일, 전법단 대표자 회의서 임명

조계종 전법단장에 정인 스님이, 병원전법단 대표에 선주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2월 1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전법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정교화전법단 대표 혜원 스님, 국제전법단 수석부대표 정범 스님 등 지도법사와 실무자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지난해 가섭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전법단장에 포교부장 정인 스님을 임명하고, 병원전법단 대표에 중앙보훈병원 지도법사 선주 스님을 위촉했다.

회의에 앞서 지홍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월 22일 예정돼 있던 포교사고시를 연기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전법단 구성원들이 신행혁신과 전법의 사명으로 현장포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임 전법단장 정인 스님도 “막연한 공포에 떨기보다는 부처님 법답게 스스로를 살피고, 이웃을 돌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현장중심의 포교를 위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전법단장 주재로 진행된 ‘전법단 대표자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올해 포교원 주요사업과 주요일정을 공유했으며, 분야별 전법단 사업브리핑을 통해 전법단의 사업 계획을 함께 검토했다. 

전법단 대표자회의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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