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은 2월 10일 ‘제7회 청호불교복지대상’에서 사회복지학 실천(사회복지프로그램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월 10일, 사회복지학 실천 부문서

영주시노인복지관이 불교계 복지 현장의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선정하는 청호불교복지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은 2월 10일 (재)청호불교문화원(이사장 이종욱)이 주최한 ‘제7회 청호불교복지대상’에서 사회복지학 실천(사회복지프로그램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복지관에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영주시노인복지관의 <지역에 소외된 마을의 자조능력 향상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같이 삽시다! 삼각지 마을>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복지관이 위치해 있는 삼각지 마을 주민과 마을 공동체성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삼각지 마을은 중앙선ㆍ영동선ㆍ북영주선 등 철도로 둘러싸여 부지가 자연녹지지구로 지정돼 개발 제한이 된 고립의 땅이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토 환경 디자인 시범 사업을 통해 영주시노인복지관ㆍ영주시장애인복지관 설립 및 도로 개설, 공원ㆍ광장 조성, 물놀이 시설 설치 등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마을의 변화 이후, 마을에 대한 주민의 생각과 공동체 의식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응집시키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 상담’을 시작으로 △임원 간담회 △삼각지 마을 가꾸기 △삼각지 마을 축제(바닥분수 파티) △공동체성 강화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훈 영주시노인복지관 대리는 “앞으로 삼각지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행복한 삼각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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