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캠퍼스, 봄 학위수여식 취소

동국대학교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교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연기하고 학위수여식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2월 6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교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강을 2주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3월 2일로 예정돼 있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3월 16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경주캠퍼스도 2월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봄 학위수여식, 26일로 예정된 신입생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주요 학사 일정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학위증명서는 학사운영실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총무처를 중심으로 대응조직(TFT)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응조직은 △교내 구성원 중국방문이력 전수조사 △중국국적 유학생 이동현황 전수조사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 교내 핵심지역 긴급 배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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