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5월 25일까지, <법구경>ㆍ<지장경> 등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불교 경전과 조사어록을 강의하는 제13차 강좌를 개설, 2월 17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운영한다. 회비는 15만 원(교재비 별도).

이번 강좌에서는 <아함경>과 기타 경전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뽑아서 묶은 것으로 불교의 요지를 게송(揭頌)으로 간략하게 설하고 있는 <법구경>, 지장보살의 큰 서원을 말하고 있는 <지장경>, 재가자의 깨달음과 설법을 기록한 <승만경>, <보조국자 지눌 스님이 1190년 팔공산 거조사에서 결사를 시작할 때 지은 <정혜결사문>을 강의한다.

<법구경>(2월 17ㆍ24일, 3월 2일)은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정운 스님이, <지장경>(3월 16ㆍ23ㆍ30일)은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이, <승만경>(4월 13ㆍ20ㆍ27일)은 이인자 경기대 명예교수가, <정혜결사문>(5월 11ㆍ18ㆍ25일)은 박희승 불교인재원 이사가 각각 맡는다.

특히 한 달에 한 번(3월 9일, 4월 6일, 5월 4일) 목종 스님의 집전으로 법문과 기도 발원, 참선, 염불, 수행 및 신행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불교인재원 엄상호 이사장은 “불교인재원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바와 같이 불교를 바르게 이해하여 중도 정견을 세우고, 생활에서 실천해 영원한 행복의 길로 가는 생활참선 입문코스를 비롯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면서 “2,600여 년 불교 역사를 통찰하고 지혜와 자비를 배우고 실천해 영원한 행복의 길로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 불교인재원(166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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