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문

상단여백
HOME 천태소식
천태학생회, ‘동계수련법회’로 새해 각오 다져
  • 구인사=정현선 기자
  • 승인 2020.01.11 19:08
  • 댓글 0

천태종은 1월 11~12일 단양 구인사에서 ‘제69회 천태학생회 동계수련법회’를 개최했다. 입제식은 1월 11일 오후 1시 관성당 5층에서 봉행됐다.

1월 11일, 구인사 관성당서 입제식…300여 명 동참
눈꽃 만다라 만들기·교리 골든벨 등 프로그램 다채

전국 천태학생불자 300여 명이 총본산 구인사에 모여 부처님 법을 공부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월 11~12일 단양 구인사에서 교무부장 경혜 스님, 교무국장 도선 스님 등 종단스님과 전국 천태사찰 학생회원, 지도교사, 임원진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제69회 천태학생회 동계수련법회’를 개최했다. 수련법회 입제식은 11일 오후 1시 관성당 5층에서 봉행됐다.

이날 입제식에서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문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경혜 스님은 “4차 혁명이 도래 하면서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며 “사람이 인공지능보다 우위에 서려면 우리가 함께 공감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혜 스님은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동계수련법회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는 것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에 옮기며 부처님의 말씀을 지켜나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이어 “지치고 힘든 시간이 될 것인지, 혹은 가치 있고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인지는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정훈 천태학생회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의 부제인 ‘만다라’는 우리가 아는 불화의 뜻도 있지만 ‘만나면 다들 즐거워라’를 줄여 쓴 말”이라며 “1박2일 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또 새로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인연을 만들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입제식 후 참가자들은 친화력을 향상시키는 ‘친교의 시간(만나서 반가워요)’을 갖고 서로 간 우의를 다졌으며, 보리수 잎 소원종이에 새해 소망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별로 모여 색눈으로 눈꽃 만다라를 만들며 만다라의 참 의미를 알고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 시간도 가졌다.

이후 동계수련법회는 △저녁예불 △종정예하 친견 △천태예술제·졸업축하(장기자랑)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같이, 가치 △도전! 범종을 울려라!(교리 골든벨) △회향식 순으로 마무리된다.

입제식에 참석한 스님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입제식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스님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입제식에서 법문을 하고 있다.
교무국장 도선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이정훈 천태학생회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수련법회 참가자들이 관음정진을 하고 있다.
제69회 천태학생회 동계수련법회에는 천태학생불자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입제식 후 ‘친교의 시간(만나서 반가워요)’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색종이에 자기소개를 적고 있다.
참가자들이 게임을 통해 친화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갖고 있다.
수련법회 참가자들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서로 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서로 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게임을 하고 있다.

구인사=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인사=정현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