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1월 9일 복지관 식당에서 ‘새해 맞이 무료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월 9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여 명 대상

새해를 맞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렸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1월 9일 복지관 식당에서 ‘새해 맞이 무료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의 사골뼈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여 명에게 떡국을 무료로 대접했다.

이날 떡국을 먹은 한 어르신은 “우리 고유음식 떡국을 새해에 먹게 돼 마음이 떡국처럼 따뜻해졌다. 이런 행사를 만들어준 관장님 및 직원 일동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어서 올 한 해가 순탄하게 풀릴 것 같고, 꾸준하게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효미 관장은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의 관심으로 경자년의 새로운 시작을 복지관과 함께하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새해의 의미를 새기고자 떡국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서 지금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행사를 자주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은 2017년 4월 개관해 2,200여 명의 회원 어르신들에게 건강ㆍ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화성시의 1,200여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독거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상담, 응급안전장비 지원서비스, 행복커뮤니티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화성시서부노익복지관이 제공한 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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