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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천태불자 기해년 겨울 안거 회향
  • 구인사=이강식 기자
  • 승인 2020.01.0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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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회 기해년 동안거 해제식에는 구인사 안거 이수자 760여명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0여 명이 참석했다.

1월 7일, 구인사서 118회 동안거 해제식
남 131명·여 624명 등 755명 이수증 받아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의 천태종 사찰에서 한 달 간 추위와 수면욕을 이겨내고 용맹정진한 천태불자들이 기해년 동안거 정진을 원만 회향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월 7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118회 기해년 재가불자 동안거 해제식을 봉행했다. 기해년 동안거는 구랍 8일 결제했다. 이날 구인사 동안거 해제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 구인사 동안거 이수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해제법어에서 “부처님 법을 받아 닦고, 지키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행으로 쌓은 선근공덕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어주는 ‘회향’도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회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종정예하는 또 “번뇌가 강하면 계(戒)를 범할 수 있다.”며 “마음과 행동이 부처님 법에 어긋나지 않게 수행해 금강심(金剛心)을 얻어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가길 바란다.”고 정진을 독려했다.

이날 도용 종정예하는 구인사 안거 이수자 755명(남신도 131명, 여신도 624명)을 대표해 부산 삼광사 최춘천·서울 명화사 이광자·원주 성문사 박정자·서울 관문사 오금녀·영춘 태광사 이경자 불자 등 5명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이수증 수여식에 앞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해제사를 통해 “노소를 불문하고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뜨거운 기도의 열기가 소백산 구인사를 중심으로 전국에 가득했다.”며 “안거에 동참하셔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랑스런 회향의 자리를 함께 하시는 모든 종도님들께 축하와 찬탄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덕 스님은 “혼돈의 시대일수록 진정 대조사님의 가르침인 ‘일심상청정 처처연화개’의 깊은 의미를 거듭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 달 수도의 고귀한 공덕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공든 탑과 같이 영원히 빛날 것이다. 앞으로 더욱 힘찬 정진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해제식은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해제법어 △해제사 △이수증 수여 △귀가 인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공양은 영춘 태광사·단양 광법사·제천 삼천사 연합합창단이 맡았다.

도용 종정예하는 기해년 구인사 동안거 이수자를 대표해 최춘천 불자(부산 삼광사) 등 5명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도용 종정예하의 해제법어를 듣고 있는 사부대중.
스님과 불자들이 도용 종정예하께 귀가인사를 올리고 있다.
삼귀의례를 하는 사부대중.
해제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사회를 맡은 교무부장 경혜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해제사를 듣고 있는 불자들.
관음정진하는 불자들.

구인사=이강식 기자  lks97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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