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는 구랍 31일 오후 10시 경내 앞마당에서 ‘제6회 새해맞이 희망나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했다.

구랍 31일, 촛불기원 탑돌이ㆍ쥐등 점등 도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제야의 종을 타종하며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했다.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구랍 31일 오후 10시 경내 앞마당에서 ‘제6회 새해맞이 희망나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지 세운 스님을 비롯해 김희근 신도회장, 이헌승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시민, 불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타종식에 앞서 촛불기원 탑돌이와 쥐등 점등식이 진행됐다. 사부대중은 촛불기원 탑돌이를 하면서 마당에 촛불로 ‘2020’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해 소원을 빌었다. 이어 정오가 되자 주지 세운 스님을 비롯한 동참 사부대중이 타종을 했다.

한편 삼광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부대중을 위해 소원어묵과 소원차, 소원빵을 무료로 제공했다.

주지 세운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촛불기원 탑돌이를 하면서 마당에 촛불로 ‘2020’을 만드는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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