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나파쑥 유치원 증축을 위한 지구촌공생회와 백천문화재단의 협약이 진행됐다.(우 지구촌공생회 김영하 사무국장, 좌 백천문화재단 조도성 사무국장.)

12월 26일, 기금 2천만 원 후원도

라오스 나파쑥 유치원 증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와 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은 12월 26일 라오스 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후원 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백천문화재단은 교육시설 건립 협약을 맺고 기금 2,000만 원을 지구촌공생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라오스 나파쑥 유치원 1칸 증축과 담장 설치 및 도서ㆍ자재 구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치원 증축은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간다.

라오스 싸이타니구 나파쑥 마을에 위치해 있는 나파쑥 유치원은 2018년도 교실 2칸을 건립했으나, 원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원생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교실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구촌공생회 김영하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유치원 증축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를 통해 라오스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 개선되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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